사극 블랙코미디 드라마 슈룹 등장인물 줄거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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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블랙코미디 드라마 슈룹  등장인물 줄거리 정보

내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렸다!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

드라마 '슈룹'

등장인물

임화령 (김혜수 배우)

왕이 남편이자 사고뭉치 왕자들의 어머니인 중전마마로 내명부 수장이다.

한때는 잔잔한 호수 같은 성격이었지만 자꾸 누가 돌을 던져대니 거센 파도로 변했다.

기품과 우아보다는 버럭, 까칠, 예민한 중전마마지만 자식들을 이해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한다.

대비 (김해숙 배우)

아들을 왕으로 만든 어머니로 중전의 시어머니, 내명부 실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틈이 없는 얼음장 눈빛과 본새, 아직도 들끓는 자식에 대한 욕망과 열정이 넘친다.

아들을 위해서라면 손에 피 묻히는 것쯤은 우스운 극악무도함이 내재되어 있다.

이호 (최원영 배우)

후궁이었던 조귀인[대비]의 소생으로 어릴 적부터 총명하고 육예에 뛰어나 모든 책을 섭렵했지만 가장 좋아했던 글은 

상소문으로 늘 편전을 기웃대는 바람에 선왕은 어린 이호를 무릎에 앉히고 못 이기는 척 업무를 봤다.

태인세자가 죽음으로 내몰리고, 윤왕후와 대군들이 쫓겨나는 순간에도 선왕이 이를 방관했던 건 대의를 위해서라고,

왕권을 뒤흔드는 외척을 누르고 이호가 왕위에 오르는 것이 맞다고 암묵적 동의를 했다.

이호는 자신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나라에 피바람이 불어닥친것을 모르지 않았지만, 나서지 않았고,

괴로워하기보단 그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 결과 20년이 흐른 지금, 태평성대를 열었고, 성군이라 불리게 되었다.

허수아비 왕을 원했던 공신들은 이호의 성장을 두려워하고, 그들에게서 완전한 독립을 원하는 이호는 왕권을 강화하려 애쓰고 있다.

적통 왕자

성남대군 (문상민 배우) (왼쪽)

화령의 2남, 건방진 애물단지로 가장 역동적이면서, 가장 양면성을 가진 인물로 이유도 모른 채 민가에서 자랐고,

어느 날 갑자기 넓은 궁에 던져졌다.

김내관의 도움으로 궁에 겨우 적응하고 있었는데, 왜 자신만 궁 밖에서 자라야 했는지 묻고 난 직후 어느 날 그조차 사라진다.

사실 서책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지만 대비가 영특함을 드러내면 네 형을 위협하는 걸로 간주한다고 하며,

조용히 궁에 머물다가 혼인해 출궁 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한다.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현실을 부정하며 몸부림쳐 보지만 시간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난생처음 맘먹는다. 

 

세자 (배인혁 배우) (오른쪽)

제왕의 재목이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는 완벽남으로 상당한 학문과 기본적인 무예부터 활쏘기에 검술 실력까지 뛰어나다.

거기에 엄마 마음도 헤아려주어, 존재만으로도 화령의 방어막이 되어주는 자식이다.

무안대군 (윤상현 배우) (왼쪽)

3남 날파람둥이 왕자로 이름처럼 무안한 일을 많이도 만들어내는 밉지 않은 트러블 메이커다.

잘생긴 얼굴로 능청, 엉큼, 익살, 해맑음, 발랄, 꾀부림, 머리 회전도 빠르며, 깊이라고는 없는 가벼운 사람이지만

함께 있으면 그냥 즐거워지는 사람이기도 하다.

사랑에는 강렬하고 솔직한 로맨티스트로 화령한테는 챙길 거 많은 철없는 자식이다. 

 

계성대군 (유선호 배우) (오른쪽)

4남, 비밀의 왕자로 초절정 꽃미남, 예술가 기질, 서예와 그림, 가야금에 능하다.

말도 곧잘 듣고, 학문도 곧잘 하며,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번거로운 건 싫어한다.

엄마한텐 딸같이 살가운 아들로 사고뭉치 대군들 중 가장 믿을 만했었다.

일영대군 (박하준 배우)

막내, 호기심 괴짜 왕자로 손만 대면 망가뜨리는 파괴 손이지만 끊임없는 실패에도 긍정적이다.

학문과는 담을 쌓았지만, 처소는 늘 발명품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난장판이다.

막둥이답게 언제든 화령 품에 달려가 폭 안길 줄 아는 애교쟁이다.

후궁라인

황귀인 (옥자연 배우) 

황원형의 장녀, 의성군의 모친으로 품위 있고 도도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흐트러짐이 없다.

대비가 편애하는 후궁이지만 대비를 대적할 무서운 상대이기도 하다.

눈앞에서 화령에게 세자빈의 자리를 빼앗겨 버렸다고 생각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리를 되찾으려 한다.

누구보다도 우아한 껍데기를 두르고 있지만 키우던 개도 우아한 표정으로 사람을 부려 갈가리 찢을 수 있는 서늘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

태소용 (김가은 배우) (왼쪽)

중궁전 시녀 출신으로 승은후궁 수장으로 궁녀들의 워너비다.

딱 보면 화려하고, 자세히 보면 엄청 예쁘다. 애교가 많고, 눈치가 빨라 함께 있으면 즐거운 여인이라 왕이 총애한다.

하지만 자신의 천한 출신 성분이 자신의 아들의 발목을 잡기에 아들의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계급 상승하려고 한다.

 

고귀인 (우정원 배우) (오른쪽)

간택후궁으로 심소군의 모친, 우의정의 조카다.

이미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는데, 남의 수저가 더 빛나 보여서 늘 시샘한다.

기본적으로 의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아 소문 생성도 잘하고, 펌프질도 잘한다. 남들이 좋다는 건 내 아들도 다 해야 한다.

특히, 세자가 하는 건 다 해주고 싶다.

그의 교육, 스승, 먹는 것 모두 다! 그러나 성에 차지 않는 자식 때문에 자신도 스트레스, 심소군도 스트레스다.

서통 왕자

의성군 (강찬희 배우)

황귀인의 장남, 황원형의 외손주로 강한 자는 적당히 피하고, 약한 자는 들이박거나 밟아 으깨버린다.

자신에게 흐르는 피가 고결하다고 생각해서 천한 것들은 인간 취급도 안 한다.

아바마마께서 제일 먼저 품에 안았던 자식은 자신이라고 생각해 늘 불만에 차 있고 성남과 자주 부딪친다.

보검군 (김민기 배우) (왼쪽)

태소용의 장남으로 부친을 닮아 총민하고, 모친을 닮아 얼굴도 잘생긴 왕자다.

명석하고, 바르며, 소신 있고, 강단 있는 왕자지만 왕자의 옥에 티는 철이 덜 든 엄마다.

그래도 해맑고 귀여운 엄마를 원망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다.

넘어설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자꾸만 엄마가 발목을 잡는다.

 

심소군 (문성현 배우) (오른쪽)

고귀인의 장남으로 태생적으로 심성이 착하고, 조심성 있는 왕자지만 못난 놈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 늘 위축되어 있다.

자존감은 바닥이고 이제는 엄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스스로가 밉기만 하다.

궁 사람들

황원형 (김의성 배우) (왼쪽)

황귀인의 부친, 의성군의 외조부로 영의정이자 잔인하고 집요한 상대다.

젊었을 땐 막강한 집안 덕에 권력의 중심에 섰지만, 완전히 기반을 잡지 못한 상태였고, 조정은 여전히 외척 윤씨 일가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던 중, 황원형의 사가로 조귀인[대비]이 찾아든다.

얼마 뒤, 국본이었던 태인세자가 급사했고, 공석이 된 왕세자의 자리는 당시 중전이었던 윤왕후의 소생들이 아닌 조귀인의 소생 이호가

채우게 되었다. 서자가 용좌에 오르게 된 것, 그 일등 공신이 바로 황원형이다.

누구 덕에 그 자리에 앉은 것인데, 머리가 커져서 말도 제대로 안 듣고 왕권까지 키워가니 영 맘에 안 든다.

그런데, 기회가 생겼다! 이번엔 기필코 그대 대비가 내게 진 빚을 제대로 받아야겠다.

 

윤수광 (장현성 배우) (오른쪽)

병조판서, 대비의 최측근으로 태인세자 사후, 외척 윤씨 일가는 완전히 몰락하지만

황원형과 대비 사이에서 적당히 줄을 타며 기생하던 윤수광은 언젠가 황가를 뛰어넘을 꿈을 꾸고 있다.

이 나라의 왕비를 자신의 가문에서 다시 세우려고 하기에 대비의 힘이 필요했다.

그렇게 들인 공만 20년, 마침내 또다시 때가 왔다.

그 외

윤왕후 (서이숙 배우) 

폐비 윤씨로 태인세자의 모친, 현재는 서인으로 강등돼 목숨만 부지하고 있다.

인물관계도

출처 : TVING 공식홈페이지

정보, 몇 부작, 스트리밍

연출 김형식

극본 박바라

16부작으로 되어있다.

 

tvN드라마로 스트리밍은 티빙, 넷플릭스에서 한다.

 

드라마 '슈룹' 예고편.